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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글쓰기

by 세부보고 2020.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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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글을 읽는 것은 몰라도 글을 쓰는 것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특히 악필을 갖고 있는 나로서는 글을 쓰는 것은 정말 엄청나게 누군가를 좋아할 때도 (물론 지금이야 연애편지 같은걸 전만큼 쓰지 않겠지만) 연애편지만큼은 정말 쓸 마음이 생기지 않았다. 그래서 정말 누군가를 좋아했을 때 조차도 한번 이상 썼던 적은 없었던 듯하다. 그만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었을 수도 있고 내 악필 편지를 받고 다시는 편지를 받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아서 헤어졌을 수도 있고..

 

하지만 지금은 세상이 편해졌다. 펜을 들고 글을 쓰는건 싫지만 타이핑하는 것은 좋아한다. 그리고 가끔 내가 생각했을 때 난 과묵하고 조용한 성격이지만 친해진 사람과는 말을 많이 많이 하거나 술에 취했을 경우에는 말을 많이 하는 것 보면 원래는 말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한 듯하다.  고로 말을 많이 하는 것은 쓸 말도 많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타이핑을 좋아한다면 타이핑을 통해서 글을 쓰는 것은 좋아한다는 뜻일 게다. 

하지만 말을 많이 하고 뭔가에 대해서 나의 생각을 쓰거나 이야기를 지어내려면 배경지식이 많아야 하는데 그러려면 아는 것이 많아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글을 많이 읽어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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