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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생활

산타페 비치 클럽

by 세부보고 2022.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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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반타얀 여행에서는 막탄에 여행갔을때와는 달리 한 곳에서 오래 머무르지 않고 일단 며칠을 지내보고 연장을 하던지 아니면 다른 곳을 선택하기로 했었다. 그래서 일단 젤리스 리조트에서 2박을 하고 나서 인터넷이 방에서 안되고 냉장고가 없어서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나름 만족을 했기 때문에 연장을 하려고 했지만 아쉽게도 이미 꽉 차 버려서 연장을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찾아낸 곳 산타페 비치 클럽. 이 곳은 젤리스 리조트에서 부족했던 부분인 냉장고를 찾았는데 이 곳엔 냉장고가 있었다. 그리고 이 곳을 지내고 나면 다시 세부섬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항구가 가까운 곳에 있는 부분도 이 곳을 선택한 이유였다.

처음 산타페 비치 클럽에 도착했을땐 좀 의아했다. 사진에서 본것 과는 다른 입구였기 때문이다. 이 곳 역시도 젤리스 헤븐 리조트와 같이 소규모라서 그런지 좀 뭔가 짓다만 느낌이 들었다. 안에 있는 건물과 해변은 리조트 분위기가 났지만 입구에서 부터 건물까지는 그냥 도시에 돈이 좀 있는 사람이 가끔 쉬기 위해 자신만의 별장을 지어 놓은 느낌이 들었다. 특히 오른쪽에 위치한 집은 같은 경계선안에 있지만 아무도 들어가지 않았다. 밤에 가면 조금 으스스할 것 같다. 

 

이제서야 이 곳이 산타페 비치 클럽임을 알려주는 큰 타이어가 보인다. 그리고 그 두로는 사진에서 보았던 파라솔들이 보인다. 

 

 

마침 점심시간때 체크인을 해서 점심을 먹고 있으니 갓 잡아온 해산물들을 흥정하고 있었다. 큰 리조트들에선 볼 수 없는 소박함이 느껴져서 좋았다. 

이 곳 역시도 반타얀. 드 넓은 하얀 백사장이 뜨거운 햇볓이 수영을 하라고 손짓을 해왔다. 

오른쪽으로는 우리가 타고 왔던 배들이 오가는 항구가 보인다. 항구의 이름도 산타페고 이 곳 이름도 산타페 인 것을 보니 이 지역을 산타페라고 부르는 것 같다. 나에게는 산타페하면 그리 즐겨마시진 않았지만 커피가 생각이 난다. 

 

밤에는 언제그랬냐는 듯이 바람이 불어 시원하여서 모두다 밖에 나와서 깊어가는 밤을 즐겼다. 전에 갔었던 카모테스 섬에서와 같이 많은 별들은 없었지만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은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서 에어컨이 있는 방으로 들어가기가 싫어지는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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