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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생활

삼겹살

by 세부보고 2022.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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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갑자기 삼겹살이 먹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정육점에 가서 포크벨리를 사왔다. 포크벨리로 삼겹살을 구워먹으면 맛은 비슷하긴 한데 한국에서 먹던 삼겹살처럼 썰어져 나오지 않아서 집에서 좀더 썰어줘야 한다. 그리고 세부에 살때 아내가 럭키데이라면서 메트로 마트에서 경품으로 구이와 찌개가 동시에 되는 걸 받아왔는데 이걸 써 보기로 했다.

 

처음에는 잘 구워지는가 싶더니 이내 고기 냄새와 함께 플라스틱 타는 냄새가 낫다.. 처음 써보는 거라 잘못 한 것일수도 있지만 웬지 공짜로 준 이유가 이게 아닐까 싶은 기분이 드는 건 나만의 생각일까?

 

바로 원래 삼겹살용으로 샀던 팬으로 바꿨다. 역시 쓰던게 편한것 같다. 원래 김치찌개도 같이 끓여먹으려고 했는데 그냥 다른 인덕션에 끓였다. 

 

 

1일 1식중이라 그래서 그런지 원래 삼겹살은 진리이기 때문인지. 너무 맛있었다. 그래도 1일 1식중이라 그런지 위가 작아져서 많이 들어가지 않는 느낌이다. 벌써 내일 식사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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