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필리핀생활

스트레스는 수영으로

by 세부보고 2022. 6. 16.
728x90

오래 전 부터 생각해 오던 시골 생활. 지금은 이 곳 생활에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이 곳 사람들과 가끔 정말 생각지도 못한 이유로 불화를 만들기도 한다. 문화차이라고 해야 할지 사람끼리 맞지않는 것인지 둘다 인지도 모르겠다. 그 이유를 털어놔 봐야 원래 모든 것은 그 이유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두 쪽 모두에게 잘못 된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것보단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것이 쉬운 것 같다. 자신도 콘트롤 하기 쉬운건 아니지만 그래도 다른 사람을 설득하고 이해시키는 것보단 나을테니까. 

 

그래도 이 곳엔 내가 좋아하는 스포츠 중에 하나인 수영을 할 수가 있다. 물이 아침에서 점심까지만 차오르기 때문에 하루종일 할 순 없지만 그래도 상관 없다. 어차피 하루종일 할만한 체력도 되지 않으니까. 

 

 

 

 

선크림도 안바르고 그냥 물에 뛰어들었다. 인근에 아이들도 같이 수영을 즐겼다. 물론 걔네들은 매일 수영을 하면서 놀고 난 오랜만에 화남의 에너지로 무거운 몸을 물에 던져 넣을 수 있었다. 

 

 

더운 나라라서 한국의 냉면, 콩국수 같은 찬 음식이 많을 것 같았지만 아이스크림 밖에 없다.하지만 수영후 아이스크림도 스트레스를 날리기엔 나쁘지 않다.

728x90

'필리핀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전거 타기  (0) 2022.06.18
삼겹살  (0) 2022.06.17
회충약  (0) 2022.05.30
열대 과일 두리안  (0) 2021.10.24
막탄 중국성  (2) 2021.10.16

댓글